본문 바로가기
  • 창업 및 중소ㆍ벤처기업 전문 미디어
정치/정부

서울시, 코로나19 타격 기업에 발달장애인 인턴…상생일자리 창출

벤처미디어 2020. 7. 14.

-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에 장애인이 일손 도움을 주는 잡드림(Job Dream)사업 실시
- 최장 2년까지 근무 가능,서울시는 인턴 급여(시급 8,590원,월 90만원)지급
- 인턴 채용 희망 기업은 8월14일까지

인건비 부담제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다 (커리어플러스 센터 제공)ⓒ벤처미디어

[벤처미디어=최한규 기자] 서울시가 시비 7억원을 투입, 발달장애인 70명의 민간기업 취업 및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하여 발달장애인 민간기업 인턴십 사업(잡드림〈Job dream〉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실시한다.

서울시는 올해 발달장애인 인턴을 총 70명 지원할 계획으로 이미 10여명은 신세계푸드, 동원홈푸드 등에서 일하고 있으며, 추가로 60명이 인턴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발달장애인들은 상품포장, 급식업무 보조, 진열대 정리, 식품제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일 4시간 근로(월평균 80시간)조건으로 일할 수 있다. 급여는 시급 8,590원(월평균 90만원)이 적용된다. 정부(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연계 실시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보수와 동일한 수준이다.

 

커리어플러스센터의 현장중심 직업훈련을 통해 롭스에 취업한 양 **씨 ⓒ벤처미디어


서울시 커리어플러스센터의 현장중심 직업훈련을 통해 H&B스토어 롭스(LOHB’S)에 취업한 양**씨(21세)은 상품정리와 진열 업무, 매장정비와 청소 업무를 맡고 있다. 양**씨는 “직원들이랑 같이 일하는 게 재밌고 즐거워요. 진열하고 정렬된 매대를 보면 기분이 좋아요.”라며 만족을 표했다.

롭스의 인사담당자는 “초반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면 서비스가 진행되는 매장이기에 도전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밝은 얼굴로 응대하며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서 만족도가 높다”며 “채용된 메이트를 옆에서 보조해주는 인력까지 있어서 부담감이 많이 경감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장중심 훈련에 이어 잡드림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신세계푸드의 관계자는 “커리어플러스센터와 2년동안 관계를 지속해왔고 새롭게 시작하는 잡드림 사업이 뜻깊다고 판단하여 사업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인턴직원이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친화력이 좋아서 직원들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어서 발달장애인 고용에 대해 우려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발달장애인 인건비를 전액 부담하여 사업체에서는 인건비 부담없이 발달장애인 인턴을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이 어려워지고 인건비 지급이 어려운 기업체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잡드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8월 14일까지 서울시 커리어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careerpluscenter.or.kr)에 신청하면 된다.

센터와 협의하여 인턴 파견 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커리어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499-8721)로 문의하면 된다.

커리어플러스센터는 발달장애인 참가자를 모집하고, 발달장애인별 적성을 고려하여 참여업체를 선정하고, 참가자와 참여업체간 면접을 통해 일자리연계를 지원하고 직무지도도 실시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잡드림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사회참여와 취업기회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뜻있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기업과 장애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벤처미디어(http://www.venturemedia.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