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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전국

남산공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쌍꼬리부전나비` 서식

벤처미디어 2020. 7. 4.

- 남산 숲의 생태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생태 모니터링 결과 멸종위기 처한 야생생물 서식 확인
- 지난 ‘새매’ ‘솔부엉이’ 등의 번식 확인에 이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쌍꼬리부전나비’ 추가 서식 확인
- ‘남산의 새 시민 모니터링단’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도심 공원의 풍부한 생명력 입증
- 도심 속 공원의 작은 생명체가 주는 경이로움이 희망과 위안을 줄 것

 

쌍꼬부전나비(수컷) ⓒ벤처미디어

[벤처미디어=한예원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2020년 7월 현재 남산공원 일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쌍꼬리부전나비’의 서식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은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모니터링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 초 새로운 참여자들을 모집하였고,  그 결과 2016년 남산공원에서 멸종위기 Ⅱ급인 ‘새매’와 천연기념물 ‘솔부엉이’의 번식을 확인하였고다.

 

2018년에는 멸종위기 Ⅱ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의 번식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이렇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2020년 현재 남산공원 일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쌍꼬리부전나비’의 서식을 확인하였다.

 

쌍꼬부전나비(암컷) ⓒ벤처미디어

‘쌍꼬리부전나비’는 우리나라 대전 이북 지역(주로 서울·경기)에서 주로 관찰되고 있으며, 6월 중순에서 7월 초순까지 1년에 한 번 출현한다.

 

‘쌍꼬리부전나비’가 삶의 터전을 잡는데 있어 오래된 소나무와 벚나무 그리고 개미(마쓰무라꼬리치레개미)의 존재까지 여러 조건들이 딱 맞아야 한다. ‘쌍꼬리부전나비’가 15년이란 시간동안 오래도록 남산공원에서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숲이 잘 보전되고 있고 남산의 소나무(약15.9% 면적)와 벚나무(약6.2%)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한정훈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인위적인 환경변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야생생물이 멸종되어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남산공원에 삶의 뿌리를 내린 ‘쌍꼬리부전나비’의 소식이 매우 기쁘다”며 숲과 자연 속 생명체의 경이로움이 코로나 상황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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